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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앓던 30대 아파트 15층서 물건 투척.. 차량 파손
우울증 앓던 30대 아파트 15층서 물건 투척.. 차량 파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5.0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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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부산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30대 여성이 아파트 15층에서 물건을 던져 택시와 순찰차가 파손됐다. 

2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께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물건을 밖으로 투척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확인한 결과 도로에 락스통(2ℓ), 화장품 등이 떨어져 있었고 정차 중인 택시 유리에 금이 가는 피해를 입었다.

2일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30대 여성이 락스통, 화장품 등의 물건을 밖으로 던져 택시, 순찰차 등이 파손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일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30대 여성이 락스통, 화장품 등의 물건을 밖으로 던져 택시, 순찰차 등이 파손됐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아파트 15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출입문을 잠근 채 물건을 아래로 던진 것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과의 대치과정에서 또다시 물건을 밖으로 던져 경찰 순찰차 뒷유리가 파손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출입문을 강제로 열어 A씨의 신병을 확보한 이후 정신보건센터 상담사와 동행한 채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A씨는 수 년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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