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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초췌한 모습 검찰 송치.. “거짓말 죄송하다.. 반성하며 살겠다”
박유천 초췌한 모습 검찰 송치.. “거짓말 죄송하다.. 반성하며 살겠다”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5.03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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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3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씨에 대해 이날 오전 검찰에 송치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3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3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뉴시스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찰서를 나서며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거짓말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벌을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취재진 질문에는 침묵한 채 호송차에 올라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올해 초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모두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도 줄곧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성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구속되자 결국 입장을 바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한편 박씨와 황씨는 2017년 4월 결혼까지 약속했으나 이듬해 결별했다.

황씨는 박씨에 앞서 검찰에 구속 송치됐으며, 현재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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