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민원 처리를 위해 주민 이용이 많은 종로구민회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총 60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수수료 또한 50% 할인된다.
이로써 구가 관내 설치ㆍ운영하고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18대로 늘었다.
새로 설치된 종로구민회관은 창신·숭인동 지역 주민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민원 수요가 많아 발급기 설치가 요구되던 곳이다.
주민들은 종로구민회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건축물대장,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등 60종에 달한다.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일부 증명서를 제외하면 구청 종합민원실 보다 50%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 가능하다.
한편 구는 그간 노후돼 고장이 잦은 혜화역, 서울대학교병원, 강북삼성병원에 설치된 발급기를 새 것으로 교체했다.
이처럼 구는 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구청, 동 주민센터, 지하철역, 병원 등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해 현재 관내 총 18대를 운영중이다.
이곳에서는 총 84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자세한 위치와 이용 안내는 종로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근무시간에 구청을 방문하기 힘든 직장인 등 주민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까지 민원실 운영시간을 연장하여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여권발급 신청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장애인 · 노약자 · 영유아동반자 등 사회배려대상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창구, 화요일 ‘일과시간 외 민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을 배려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쳐 주민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