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0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제1회 IT 정보화 제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IT체험존’도 운영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IT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과 드론 날리기, 로봇 축구, 디지털 유화 그리기, 열쇠고리 제작을 할 수 있다.
머리 착용 영상표시장치(HMD, Head Mounted Display), 모션 컨트롤러, 3D프린터, 레이저 조각기 등을 활용한다.
또한 운영 구민 정보화교육 결과물인 판넬 작품(가족신문, 전자앨범 등) 100점과 가족 이야기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20점이 전시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개최된 용산구 스마트 정보검색왕 경진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특별상 1명 등 11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구청 지하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오후 1시30분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에서 주최하며 정보화교육 수탁업체인 잇미디어센터(대표 조철홍)가 주관한다.
구 관계자는 “일반 주민들은 물론 관내 학생들도 두루 참여해서 IT 기술의 현주소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화교육 위탁업체의 재능기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연중 상시로 구청 전산교육장 2곳(8층, 지하3층)에서 무료로 구민 정보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주부 또는 45세 이상 용산구민으로 컴퓨터 기초, 인터넷 정보검색, 스마트폰 활용 등 113개의 강좌다.
올해부터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여름 특강도 3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매달 말 신청가능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IT에 대한 인식차가 곧 경쟁력의 차이”라며 “정보화 제전을 통해 구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IT 학습에 대한 의욕을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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