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20대 국회 마지막 회기를 준비한다.
특히 이번 회기는 1년도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누가 더 대안 정당으로 인정받으며 외연을 확장하게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먼저 민주평화당은 13일 장병완 원내대표를 이을 차기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이번 평화당 원내대표 경선은 3선의 유성엽 의원과 재선의 황주홍 의원의 2파전으로 펼쳐진다.
앞서 평화당은 원내대표로 유성엽, 황주홍 의원을 비롯해 천정배, 장병완 의원 등이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이 중 천정배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당사자의 고사 등의 이유로 결국 이날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과반 의원이 출석한 의원총회에서 출석 의원 과반의 지지를 받아 선출되게 된다.
바른미래당 역시도 추대 방식으로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15일 선거를 치른다.
후보 등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 원내행정기획실에서 받게 되며 선거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제4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현재 김성식 의원과 오신환 의원 등 재선 의원 2명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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