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역대 5번째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의 간판 타자 최정(32)이 역대 5번째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은 12일 광주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초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김기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장식했다.
최정에 앞서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4명은 한화 이글스의 장종훈(15년),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15년), SK 와이번스의 박경완(14년), 한화의 김태균(14년)이다. 이들 중 현역 선수는 최정과 김태균 뿐이다.
한편 개인 통산 홈런을 316개로 늘린 최정은 통산 홈런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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