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5월 납세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에 대한 일제 환급을 추진한다.
현재 성동구의 환급 대상액은 99% 환급이 완료된 상태로 이달 일제환급을 통해 환급률 10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그간 환급금이 발생하면 즉시 환급 대상자에게 환급통지서를 발송해 최근 5년간 13만1992건 약385억80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여전히 찾아가지 않은 미환급금이 4월15일 기준 937여건 약 7400만원에 이른다.
특히 10만원 미만의 미환급금 건수가 87.7%로, 소액 환급금에 대한 주민들의 낮은 관심이 미환급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5월 중 대상자 전원에게 환급청구 통지서를 재발송하여 적극적으로 환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통지서를 받은 환급대상자들은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세무과에 전화 또는 팩스, 회송우편,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도 환급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 ETAX와 행정안전부 WETAX 시스템 및 정부민원포털 민원24 홈페이지, 혹은 서울시 STAX(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편 1만원 이하 소액 환급금은 신청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수 있다.
구는 ‘지방세 환급금 양도 및 기부 신청서’를 환급금 청구 안내문과 함께 발송해 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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