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울산지역 5개 시내버스업체 노사가 18시간에 걸친 밤샘 협상 끝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15일 오전 8시20분께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합의 내용은 임금 7% 인상, 내년부터 정년 만 63세로 연장(현행 61세), 후생복지기금 5억원 조성 등이다.
이들 노조는 타결 직후 이날 오전 5시부터 진행된 파업을 철회하고 오전 중 버스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파업으로 107개 노선을 오가는 버스 499대가 멈춰서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시내버스 업체 2곳이 보유한 버스 250대, 전세버스와 공무원 통근버스 70대 등 모두 320대를 106개 노선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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