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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퇴진"... 바른미래 원내대표 '오신환' 당선
"손학규 대표 퇴진"... 바른미래 원내대표 '오신환' 당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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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에 재선의 오신환 의원(서울 관악구을)이 과반수 득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오신환 의원은 지도부 체제 교체를 주장한 강경파로 앞으로 손학규 대표 체제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손학규 대표가 원내대표 후보인 오신환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손학규 대표가 원내대표 후보인 오신환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은 김관영 원내대표가 조기 사퇴함에 따라 15일 오전 국회에서 제3대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한 의원은 오신환 의원과 김성식 의원(기호순)으로 결과는 막판까지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손학규 대표에 대한 퇴진 문제에 대해 오 의원은 지도부를 교체해야 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김 의원은 즉각적인 교체보다는 혁신위원회를 만들어 논의해 보자는 온건한 입장을 취했다.

결국 강경한 입장을 보인 오 의원이 지도부 퇴진 요구에 가세했던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임 오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출신으로 손학규 대표 체제에서 당 사무총장직을 맡아 왔다.

그러나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 논란으로 손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앞서 오신환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무책임한 지도체제 교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며 "창당 정신인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의 생각을 공유하며 방향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앞으로 신임 오 원내대표가 극심한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안정적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대안정당으로 지지율을 끌어올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