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시 공항버스 교통카드 태그시 요금 1000원 ‘인하’... 22일부터 적용
서울시 공항버스 교통카드 태그시 요금 1000원 ‘인하’... 22일부터 적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0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 공항버스 노선 중 고급형 23개 노선의 경우 오는 22일 첫 차부터 교통카드 테그시 요금 1000원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만성 적자업체인 KAL리무진의 경우에는 요금이 동결되지만 앞으로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공항버스 요금변동 조견표 (2019년 5월22일부터 적용)
공항버스 요금변동 조견표 (2019년 5월22일부터 적용)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던 가운데 지난 4월 공항버스 업체 4개사 중 3개사 공항리무진(8개 노선), 서울공항리무진(11개 노선), 한국도심공항(4개 노선)의 운임변경신고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공항리무진 6001번, 6005번, 6010번, 6015번, 6017번~19번, 6030번과 서울공항리무진 6006번, 6009번, 6020번, 6200번, 6300번, 6500번, 6600번, 6006-1번, 6009-1번, 6020-1번, 6300-1번, 한국 도심공항 6101번은 기존 교통카드 요금 1만4000원(현금 1만5000원)은 1만3000원(현금 1만5000원)으로 인하된다.

또하 한국도심공항 6100번, 6102번, 6103번 등 3개 노선은 기존 교통카드 요금 1만5000원(현금가 1만6000원)도 1만4000원(현금가 1만6000원)으로 인하된다.

한편 공항버스 요금 인하율은 회계분석용역, ’18~’19년 초 운행·경영실적 검토,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 반영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2018년 2월)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新교통체계의 경쟁 심화, 수단분담율 둔화, 적자 전환 시 서비스 저하 등을 우려해 적정 수준의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의 요금인하 혜택을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 공항버스 차내 단말기 태그 탑승과 인천국제공항 내 RF단말기 매표 시, 할인된 요금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현금을 이용한 승차나 매표 시에는 기존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요금인하로 인한 서비스 저하 방지 및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며 “요금인하, 52시간 근로제 도입으로 인한 질적 서비스 저하를 예방하고자 운수업체와 지속적 협의진행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