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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中 먼터우거우구와 교류협력 협약... 의료관광ㆍ경제금융 등
영등포구, 中 먼터우거우구와 교류협력 협약... 의료관광ㆍ경제금융 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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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먼터우거우(門頭溝)구와 오는 22일 교류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관광 ▲경제금융 ▲환경보호 ▲문화교류 등으로 향후 구는 우수 분야 현장 방문을 거쳐 구 시책사업 추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먼터우거우구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먼터우거우구를 방문한다.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청 전경

먼터우거우구는 중국 베이징 시 서남부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 구는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양 도시 간 공무원 파견 및 경제․문화 교류 등을 통해 상호 지역 발전에 노력해 왔다.

이번에 구는 1995년 체결했던 자매결연 협정서에 추가로 양 도시 간 현안에 맞도록 의료관광, 환경보호 등 조항을 추가해 진일보한 교류 강화 협약을 맺는다.

방문단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의료․문화․청년 분야 담당자 등 총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실제 정책 집행 실무진도 함께 동행함으로써 향후 구의 내실 있는 정책 수립 및 집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영등포구 교류 협력 방문단은 협약식 체결 외에도 먼터우거우구의 주요 장소를 방문해 벤치마킹의 시간을 가진다.

우선 세계 최대 국립심혈관센터를 방문해 영등포구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구는 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영등포구 의료관광특구 영상 및 리플릿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간담회가 내실 있는 의료관광특구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 최대 규모 중국국가도서관 △레노버, 샤오미 등 글로벌 기업을 배출한 중관촌(中關村) 창업 거리 △중국 최대 규모 798 예술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방문하며, 숙의와 검토를 통해 향후 영등포구 현안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먼터우거우구와는 지난 24년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및 발전에 노력해 왔다.”며 “이번 방문 및 협약을 통해 영등포구의 최우선 과제인 교육, 의료, 금융, 도시재생 분야 등 발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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