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이 그간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성곽 공영주차장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했다.
특히 이번 시설개선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 구현 정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해 직접 시설을 개선을 개선했다는 데 그 의미가 컸다.
시설 개선에 앞서 공단은 지역주민, 전문가, 중구청, 구의원, 공단 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민관 합동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그간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점 등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 결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근주민 맞춤형 설계 ▲여성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시설 설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유지 등 3대 목표를 중심으로 4개 분야 11개 세부사항을 최종 도출해 반영됐다.
안균오 이사장은 “금번 사업은 단순 시설개선을 넘어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기관간 협력을 통해 양질의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과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노상공영주차장 및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안내표지판을 일제히 정비하고 주차구획선 도색을 새롭게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이용문의는 서울특별시중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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