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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종욱, 4안타 맹타 "배영섭, 최항이 결정적인 역할"
SK 고종욱, 4안타 맹타 "배영섭, 최항이 결정적인 역할"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5.2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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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종욱 "팀 승리에 기여해 기뻐"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고종욱(30)이 4안타를 몰아쳤다.

고종욱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0-0으로 맞선 2회초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고종욱은 상대 선발 타일러 윌슨에게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공격에 포문을 열었다.

이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4-2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아냈다. 이어 고종욱은 8회초에는 1사 2루의 찬스에서 유격수 방면의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이날 4안타 경기를 펼쳤다.

고종욱은 경기 후 "상대 투수의 공이 좋다보니 볼 카운트가 유리할 때 치려고 했는데 4안타를 치며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종욱은 "나도 타격감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나보다도 (배)영섭이 형과 (최)항이가 찬스에서 해결해줬던 게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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