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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 최고기온 33도.. 본격 여름 더위 시작되나
내일 낮 최고기온 33도.. 본격 여름 더위 시작되나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05.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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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비 온 뒤 잠시 선선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내일(23일)부터는 다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 "당분간 맑은 날씨에 햇빛이 더해지면서 낮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보다 높은 23~34도 분포로 덥겠다"고 예보했다.

비 온 뒤 잠시 선선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내일(23일)부터는 다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예상된다. 사진=뉴시스
비 온 뒤 잠시 선선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내일(23일)부터는 다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예상된다. 사진=뉴시스

특히 23일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 발표 가능성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일부 경상내륙 지역의 낮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폭염'으로 정의한다.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가,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지난 15일 전라도 광주에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빨리 폭염특보가 발표되는 등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여름 공포'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그러나 "폭염이 이르다고 그만큼 여름이 더운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폭염시작일이 빠른 것과 폭염일수가 긴 것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다는 설명이다.

1973년 이래 주요 13개 도시(춘천·강릉·서울·인천·수원·청주·대전·대구·전주·울산·광주·부산·제주)의 폭염시작일 및 폭염일수 통계를 보면 이같은 결론이 나온다.

1998년과 2014년 이들 지점에서 폭염시작이 빠른 편이었으나, 폭염일수는 1994년·2018년·2013년에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통계에 따르면 가장 이른 폭염이 시작된 날은 1998년 4월20일(강릉·울진)이다. 이날 강릉의 최저기온은 22.6도, 최고기온은 33.6도까지 올랐다.

2018년 4월21일(울진·포항·의성), 2005년 4월28일(울진·영덕), 2005년 4월30일(원주), 2008년 5월3일(강릉), 1997년 5월6일(대구), 2009년 5월8일(밀양), 2007년 5월8일(밀양), 2009년 5월9일(포항·대구·합천), 2013년 5월13일(대구·울산)이 그 뒤를 잇는다.

폭염일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1994년의 대구다. 첫 폭염일 6월16일부터 마지막 폭염일 9월8일까지 33도를 웃돌 정도로 더웠던 날이 60일에 달했다.

1994년 의성(56일), 2013년 대구(54일), 1994년 구미(53일), 1994년 영천(51일), 2018년 의성(49일), 1994년 합천(48일), 2018년 합천(47일), 1994년 밀양(47일), 1994년 광주(45일)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 전국 폭염발생일수가 31.5일로 사상 최다를 기록하면서 이번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23일 올 여름 기상전망을 발표한다. 40도를 수시로 넘나드는 불볕 더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올 지 점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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