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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공단, 민간 위탁 시설 '직접 운영'... "서비스 품질, 종사자 처우 개선"
중구공단, 민간 위탁 시설 '직접 운영'... "서비스 품질, 종사자 처우 개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3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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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이 지난 16일부터 그 동안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었던 시설을 공단이 직접 맡아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중구청소년수련관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는 모든아이 돌봄시설이다.

공단 관계자는 “민간에 맡겨졌던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종사자 처우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구민들도 10분거리 이내에서 공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2001년 9월 개관해 ‘청소년이 행복한 희망 세상 만들기’를 비전으로 청소년의 자치 역량 강화, 글로벌 리더 양성, 청소년 문화 활성화, 청소년 참여 여건 조성 및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청소년에게 양질의 청소년 문화와 다양한 취미, 여가활동을 제공하여 공·사교육에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중구 모든아이 돌봄시설은 저출산과 맞벌이 양육부담 해소에 앞장 서기위해 지난 3월 첫 번째로 서울흥인초등학교 안에 3개 교실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이 돌봄시설은 기존 초등 돌봄교실의 저녁시간(17시~20시) 공백을 없애 실효성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복지시설을 공단에서 수탁 운영함으로써 시설종사자들의 고용승계와 정년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품질 수준을 향상하여 시민들에게 더 좋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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