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25일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5월 마지막 주말 봄나들이 차량이 많아 수도권 위주로 교통이 혼잡하다"면서 "지방방향은 오전 11시~낮 12시 교통량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오후 7시~8시 사이 해소되고 서울방향은 오후 5시~6시 사이 교통량이 가장 많고 오후 8시~9시께 정체가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84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2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도 51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기흥부근~수원 5㎞, 달래내~반포 10㎞ 구간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 방향으로는 반포~서초 2㎞, 오산~남사 6㎞, 옥산~청주 3㎞, 남청주~신탄진 부근 8㎞ 구간이 정체다.
경인고속도로는 부천부근~신월 3㎞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방향으로 가평휴게소부근~강촌 5㎞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구리-일산 방향은 판교분기점~성남부근 3㎞, 송파~서하남 6㎞, 상일~강일 2㎞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 중이다.
판교-일산-구리방향의 경우 장수~송내 3㎞, 서울분기점~김포요금소 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오전 11시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57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1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3분 ▲서울~대전 2시간08분 ▲서울~대구 3시간39분 ▲서울~강릉 2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17분 ▲서울~광주 3시간44분 ▲서울~울산 4시간22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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