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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빅데이터’ 분석 의료기관 미이용자 건강검진
성동구, ‘빅데이터’ 분석 의료기관 미이용자 건강검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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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6115명 중 322명 확인... 이상 유무 발견시 의료 서비스 지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건강보험관리공단의 의료급여종합시스템 등 복지관련 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편적 건강 복지를 실현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의료기관을 일정기간 이용하지 않은 대상자들을 발굴해 본인신청이나 이웃 신고가 없더라도 구가 자체적으로 건강검진과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상 유무가 발견되면 즉시 보건, 의료, 복지 통합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마을간호사가 직접 가구에 방문하여 질환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마을간호사가 직접 가구에 방문하여 질환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빅데이터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시스템의 저소득층 6155명과 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급여종합시스템의 질환별 진료건수 2만6000건의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했다.

구에 따르면 분석결과 저소득 6115명 중 의료기간을 이용하지 않은 대상자는 연령 구분 없이 총 322명이었다.

이 중 지난 6개월 간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50세 이상 표본 16명과 1년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50세 이상 표본 96명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을 통해 질환유무, 식사방법, 건강관리 방법 등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현장방문은 각 동 주민센터의 간호사 및 우리동네 주무관이 담당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발굴에 한계가 있었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오래도록 의료기관을 찾지 않는 대상자들에게 마을간호사가 직접 가구에 방문하여 건강상담 및 복지종합상담을 실시해 평상 시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이상 유무가 발견되면 즉시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동복지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