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업무 체험을 통해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19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접수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월3일까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총 4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각종 행정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대학생들에게 방학기간 인기 아르바이트로 꼽힌다.
참여 학생들은 민원안내에서부터, 동주민센터·보건소·시설관리공단·복지시설 등에서의 행정업무 보조 및 업무지원 등을 돕게 된다.
오는 7월2일부터 30일까지 21일간 근무하게 되며 전체 45명 중 일반선발 32명(70%), 우선선발 13명(30%)이다.
일반선발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가능하고, 우선선발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자녀, 차상위 계층, 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자녀, 국가유공자 자녀,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자녀, 법정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다만 방통대ㆍ사이버대ㆍ대학원생과 최근 지난 4회 구청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신청할 수 없다.
대상자 선발은 6월 13일 오후 1시 30분 구청 10층 간송홀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무작위 전산추출방식을 통해 선발하고, 6월 14일 도봉구 홈페이지 선발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6월 14일부터 6월 21일까지 구비서류(재학증명서, 통장사본,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구청 자치마을과를 방문해 선발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아르바이트 임금은 2019년 도봉구 생활임금(시간당 1만41원)이 적용돼 일일 5시간 만근시 125만5130원(고용보험료 본인부담금 공제 전)이 지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무원 취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이번 여름장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 진출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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