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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북선 경전철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서울시, 동북선 경전철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 장경철
  • 승인 2010.10.10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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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개발 교통수요 대처, 상습 정체구간 교통난 해소 기대

서울시는 서울 동북부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북뉴타운신교통주식회사(가칭, 주간사 경남기업(주))를 지정한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20일 제3자 제안공고된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은 2010년 6월 21일 사전자격심사(PQ)를 거쳐 2010년 9월 17일 동북뉴타운신교통주식회사(가칭, 주간사 경남기업(주)), 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가칭, 주간사 현대엠코(주)), 동북경전철주식회사(가칭, 주간사 GS건설(주)) 등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였다.

민자사업 평가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평가에서 동북뉴타운신교통주식회사(가칭)가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빠른 시일 내에 민자협상을 거쳐 2011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실시설계와 실시계획승인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공하게 된다.

동북선 경전철의 상세한 사업 내용 및 시행조건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민자협상에서 확정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중계동에서 왕십리까지의 접근시간이 55분에서 23분으로 단축되고 기존 도시철도와의 환승을 통한 연계교통망 형성과 도로교통 수요 흡수로 동북부지역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동북부지역의 장위, 길음, 미아지역의 뉴타운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2호선, 국철, 분당선)~제기동(1호선)~고려대(6호선)~미아삼거리(4호선)~하계(7호선)~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12.3km, 정거장 14개소로 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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