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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소변 보고 무전취식’ 동네 조폭들 구속
‘식당에 소변 보고 무전취식’ 동네 조폭들 구속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5.2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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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영세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무전취식을 일삼은 동네 조폭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혐의(사기·업무방해)로 김모(36)씨와 양모(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와 양씨는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광산구 도산동·우산동 일대 음식점에서 각각 7차례·3차례에 걸쳐 음식·술값을 내지 않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영세 상인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이들은 상인과 손님들에게 상습적으로 시비를 걸고, 식당 안에 소변까지 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에도 영세상인들의 업무를 방해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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