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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인도지원 800만 달러... 이번 주 심의절차 착수
대북 인도지원 800만 달러... 이번 주 심의절차 착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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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식량 사정 고려 조속 진행... 이르면 6월초 공여금 이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80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지원 사업이 이번 주 심의절차에 착수해 내달 집행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28일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주 정부는 기금관리심의위원회와 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심의·의결 절차에 착수한다.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심의 절차를 본격 착수한다. (사진=뉴시스)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심의 절차를 본격 착수한다. (사진=뉴시스)

이에 내달 초 심의ㆍ의결이 되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에 800만 달러를 공여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WFP의 영양지원사업에 450만 달러, 유니세프의 모자보건 사업에 35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주에 교추협 등의 심의 절차가 시작돼 다음 주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당국자는 "교추협 심의가 끝나면 통일부 장관이 기금 집행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그러고 나서 해당 국제기구와 협의를 통해 자금이 집행되는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의 식량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관련 행정 절차를 조속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으로 이르면 6월 초에는 정부의 공여금이 국제기구로 이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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