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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시즌 8승 달성...두산, 삼성 꺾고 3연승
린드블럼, 시즌 8승 달성...두산, 삼성 꺾고 3연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5.29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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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시즌 36승 19패 2위 차지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두산은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의 호투를 앞세워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린드블럼은 시즌 8승째(1패)를 수확해 다승부문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며 잠실구장 13연승, 삼성전 5연승 이뤘다.

이날 린드블럼은 최고구속 147㎞의 직구와 함께 커터, 포크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선보이며 삼성 타선을 완전히 봉쇄했다.

3연승을 올린 두산은 시즌 36승 19패. SK 와이번스(35승 1무 18패)에 승률에서 뒤진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은 3연승에 실패하면서 30패(23승)을 당해 공동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1회 1사 후 류지혁의 안타에 이어 페르난데스의 2루타가 터지면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3회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의 안타에 이어 박건우가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때려내 2-0으로 앞섰다.

승부의 쐐기를 박은 건 6회다. 두산은 6회 선두타자 박건우의 2루타와 상대 내야 실책에 편승해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대타 최주환의 적시타와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린드블럼은 "우리 수비수들의 도움으로 8승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이 팀의 선발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내 아이들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와줬기 때문에 좋은 투구를 펼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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