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초구, 한 끼 7000원 ‘아동 급식카드’ 사용량 20% 증가
서초구, 한 끼 7000원 ‘아동 급식카드’ 사용량 20% 증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2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역 내 18세 미만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급식카드 사용량이 지난해 대비 20%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끼 지원액이 5000원에서 올해 서울시 최고 수준인 7000원으로 인상한 것이 급식카드 사용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균형 잡힌 영양을 고려해 한ㆍ중ㆍ일식 전문점 12곳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총 41곳으로 가맹점을 확대한 구의 노력도 한 몫을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구청장은 “서울시 최고 수준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있는 급식카드가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들이 마음껏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에 따르면 올해 급식카드 사용량은 지난 4월 약 1만1000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00회에 비해 약 1800회가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급식카드를 소지했음에도 일반식사를 하기에 금액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제 정상적으로 급식카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구의 판단이다.

급식카드는 4000~6000원 선에서 학기 중 하루 한 끼, 방학 중 두 끼 식대를 보조하는 저소득층 아동 식사비 지원 체크카드다.

서초구는 각종 행사관련 예산절감을 통해 마련한 구비로 서울시 자치구 최고수준인 7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급식카드로 술이나 담배 등 금지품목을 구입하지 않도록 가맹점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