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헝가리 유람선 침몰로 우리 국민 33명이 탑승한 것으로 외교부가 확인한 가운데 단체 여행 상품을 운영했던 여행사가 관광객은 30명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와 여행사 측의 집계가 다른 가운데 함께 동행했던 현지 가이드에 대한 인원 파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참좋은여행사 이상무 최고 고객책임자는 30일 브리핑을 열고 “우리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이 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다만 이 책임자는 “현지 가이드도 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현지 직원을 급파해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단체 여행 상품의 경우 다른 고객과 섞이는 것은 인솔에 문제가 있어 다른 한국인이 섞였을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앞서 외교부는 사고 유람선에 33명의 우리 국민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7명을 구조하고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실종자는 19명으로 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폭우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