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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위해 공공시설 점검
광진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위해 공공시설 점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5.3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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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고양석)가 오는 3일부터 실시될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지난 30일 주요 공공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중곡동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미비점을 지적하고 있다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중곡동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미비점을 지적하고 있다

현장 방문지는 ▲자양공공힐링센터 ▲자양유수지 문화복합시설 신축 공사장 ▲무중력지대 광진구청년센터 ▲중곡동 빗물펌프장 등 4개소다.

이날 고양석 의장을 비롯한 광진구의회 의원들은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현황 및 진행상황 등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시설별 문제점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자양공공힐링센터에서는 보건·복지 취약계층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복지·교육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곳으로 각 층별 세부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의원들은 자양유수지에 건립예정인 다목적체육관과 도서관이 포함된 문화복합시설인 ‘자양유수지 문화복합시설’도 방문했다.

이 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5월 현재 6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서 의원들은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체육관과 도서관이 들어설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미비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공사가 조속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중력지대 광진구청년센터에서는 청년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립기반 형성에 의회 차원에서도 보다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무중력지대 광진구청년센터는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를 근거로 청년들의 힐링과 배움 등의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기업가를 양성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의원들은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태풍 등 각종 재해·재난에 사전 대비하고자 ‘중곡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올해 수해 피해가 없도록 빗물펌프시설이 잘 가동되는지 확인했다.

고양석 의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관내 주요 공공시설들과 공사장 들을 직접 살펴보고 점검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보고 듣는 현장의 소리만큼 정확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료 의원들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현실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펼쳐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이번 현장방문과 요구한 자료조사 등을 토대로 오는 6월3일부터 11일까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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