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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년들과 소통’ 기초지자체 평가 ‘대상’
영등포구, ‘청년들과 소통’ 기초지자체 평가 ‘대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0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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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함께 정책 사업을 펼쳐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들과의 적극 소통을 위해 그간 추진해 온 청년공간조성, 타운홀미팅, 온라인플랫폼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청년과미래(국회사무처 소관)는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부문에서 영등포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9월21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청년활동공간 ‘무중력지대-영등포’ 공간조성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들이 공간 레이아웃과 컨셉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청년활동공간 ‘무중력지대-영등포’ 공간조성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들이 공간 레이아웃과 컨셉을 논의하고 있다.

(사)청년과미래는 매년 국회의원과 지방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지원사업, 소통 등을 평가해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소통부문’에 대한 평가를 함으로써 청년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잣대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구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새로운 청년활동 공간 ‘무중력 지대-영등포’를 운영중에 있다.

이 공간은 공간의 목적부터 컨셉, 디자인, 프로그램 제안까지 전 과정이 청년의 참여로 이뤄졌다.

구는 공간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3회 개최했으며 80여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1인 미디어실, 라운지 공간, 소강연장 등 청년이 원하는 공간으로 탄생, 8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대학생 50여명과 ‘청년타운홀미팅’을 열어 구에서 지원하고 있는 취업교육, 멘토링 등 청년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말에는 소셜네트워크 형태의 ‘청년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하고 오프라인보다 SNS가 익숙한 청년들과 더 많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 네트워크 파티, 청년프로젝트 공모 지원 사업으로 청년이 자발적으로 정책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회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 이라며, “이번 소통부문 대상 수상을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새기고 청년들의 취업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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