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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이용... 서울숲 등 대형공원도 확대
서울시, ‘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이용... 서울숲 등 대형공원도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04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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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마을버스 올해 100% 설치... 광역버스는 내년까지 완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내년이면 지하철 이외에도 시내버스나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 서울 대중교통 어디에서도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숲, 여의도공원 같은 대형 공원에서도 데이터 사용 부담 없이 얼마든지 유튜브로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공공 와이파이 단말기 총 2만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5월 현재 설치된 공공와이파이는 1만1666개다.

설치되는 공공와이파이는 우선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마을버스 등으로 100% 구축한다.

그간 버스ㆍ마을버스는 지하철과 달리 공공와이파이 사각지대로 테이터 요금을 지불해야 했지만 와이파이가 설치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시에 따르면 버스의 경우 현재 3.6%(270)만 설치돼 있지만 내년까지 서울에서 운행하는 총 7405대에 공공 와이파이망을 100%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엔 서울시내버스 지선 및 간선버스 6천대,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등 1405대가 포함된다. 서울시내버스는 오는 12월까지, 광역버스는 내년까지 구축을 완료한다.

하루 118만명 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마을버스에도 오는 10월까지 100% 공공 와이파이망이 전면 구축된다.

235개 노선 총 1499대가 대상으로 마을버스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면 광역시 단위 공공 와이파이망이 깔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정류소에도 공공 와이파이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중앙버스전용차로 358곳, ‘20년 버스승차대가 설치된 가로변 버스정류소 200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 등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와이파이 설치가 가능한 모든 정류소가 해당된다.

서울의 버스정류소에서는 이미 버스도착안내시스템 등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어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되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시민 일상 속 공공 와이파이 설치 확대를 위해 시가 직접 관리하는 10만㎡ 이상 대형공원 24개소에도 공공 와이파이망을 내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총 300개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그동안 공원 와이파이 단말기 설치는 대부분 자치구가 관리하는 소규모 공원에 집중돼 있었다.

올해는 12개 대형공원에 150개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20년까지 24개 공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설치될 예정인 공원은 길동생태공원, 낙산공원,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울식물원, 시민의숲, 어린이대공원, 여의도공원, 용산가족공원, 율현공원, 응봉공원, 푸른수목원 등이다.

내년에는 간데메공원, 경의선숲길, 경춘선숲길, 남산공원, 문화비축기지, 서서울호수공원, 서울숲, 서울창포원, 선유도공원, 월드컵공원, 중랑캠핑숲, 천호공원 등에 설치된다.

현재 101개 복지시설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 중인 가운데, 올해도 300개 시설에 추가 인프라가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22년까지 1240개 복지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는 계획을 공약으로 반영한 바 있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은 스마트시티를 지향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민들의 가계경제에서 통신비 부담 증가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며 “보편적 통신복지 차원에서 대중교통, 공원, 복지시설 중심으로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 파이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도 그 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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