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일대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오후 6시30분경 실종자로 추정되는 한국인 여성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신원을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경찰은 이날 주민의 신고로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유람선 침몰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약 22㎞ 떨어진 지역이다.
이 시신이 유람선 탑승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이날까지 사망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나며 실종자는 7명이 된다.
한편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 실종자 19명에 대한 수습은 3일 2명, 4일 3명, 5일 4명, 6일 2명으로 한국인 관광객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6일 발견된 다른 한 명은 헝가리인 선원으로 확인된 상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