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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촌역 4번출구 15인승 승강기 착공
용산구, 이촌역 4번출구 15인승 승강기 착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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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촌역 메인 통로인 4번 출구 옆에 15인승 승강기 설치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지난 2015년 처음 관련 민원을 제기한 지 4년 만의 성과다.

성장현 구청장은 “궁(窮)하면 통(通)하게 마련이다”며 “코레일을 포함한 여러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구가 직접 이곳에 엘리베이터를 놓기로 했다. 시 예산 7억원도 확보 했다”고 감격하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좌측 5번째)과 내빈들이 14일 이촌역 4번 출구 이동편의시설 착공식에서 시삽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좌측 5번째)과 내빈들이 14일 이촌역 4번 출구 이동편의시설 착공식에서 시삽을 했다

구가 처음 관련 민원을 접한 건 지난 2015년의 일이다. 시설 관리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에 민원을 이첩했다. 이후 3년간 논의를 이어왔고 그 결과 2018년 10월 구가 직접 공사를 맡기로 구-코레일-한국철도시설공단 3자간 협약을 맺었다.

이어 구는 지난 4월 공사 설계를 마무리, 지난 달 모건종합건설과 공사 도급 계약을 맺고 드디어 지난 14일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떳다. 공사는 오는 12월까지 완공이 목표다.

구에 따르면 현재 이촌역과 이촌동 주택가를 잇는 이동편의시설은 3번 출구 인근에 설치된 승강기 1대에 불과하다.

주거지와 바로 연결되는 4번 출구 쪽으로는 승강기가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 특히 노약자, 장애인, 유아동승자의 경우 일부러 먼 길을 돌아 3번 출구 승강기를 이용하곤 했다.

성 구청장은 착공식에서 “이촌역 뿐 아니라 북한남 삼거리, 녹사평 보도육교에도 승강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모두 걷기 좋은 용산이 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