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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승 달성은 실패, '사기 캐릭터' 면모는 계속"
류현진 "10승 달성은 실패, '사기 캐릭터' 면모는 계속"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9.06.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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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비자책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2-2로 팽팽히 맞선 8회초 로스 스트리플링에 마운드를 넘겨 승패없이 물러났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98구 7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비자책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과 수비진의 아쉬운 모습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경기 연속 10승 도전에 나섰지만 모두 무위로 끝났다.

 

이날 경기에서도 류현진의 제구력은 돋보였다.

타자들이 예상할 수 없는 볼배합은 다시 적중했고, 교묘하게 내외곽을 걸치고, 살짝 빠지는 공으로 타자들의 범타를 유도했다. 엉성한 제구력으로는 도저히 흉내낼 수 없는 커맨드가 돋보였다. 타자 입장에서는 바깥쪽 체인지업에 배트를 낼 수밖에 없었고, 허를 찌르는 몸쪽 공에 타이밍이 흐트러졌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6회초 다저스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 실책으로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스를 출루시킨 류현진은 빗맞은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1사 1, 3루에서 수비 시프트 탓에 윌슨 콘트레라스에 적시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데이비드 보트에 희생플라이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2실점을 기록했지만, 터너의 실책으로 내준 점수라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36에서 1.26으로 끌어내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이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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