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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시동 거는 국회... 26일 국세청장 인사청문 첫 합의
‘국회 정상화’ 시동 거는 국회... 26일 국세청장 인사청문 첫 합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1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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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4당이 6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청한 가운데 처음으로 국세청장에 대한 인사청문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추경예산안에 대해 여야 간 온도차가 크지만 다른 일정에 대해서는 국회 정상화에 서서히 시동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사진=청와대)
김현준 신임 국세청장. (사진=청와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18일 “오늘 아침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3당 간사 합의로 오는 26일 오전 10시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6월 임시국회 소집으로 한국당이 상임위 거부 등 반발이 예상돼 왔다.

그러나 한국당이 처음으로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에 나서면서 다른 부분에서도 안건 처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를 위해 전날 한국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만시지탄이지만 한국당이 국세청장 청문 절차에 참여하기로 한 것에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늦게 열리는 만큼 '인신공격성' 청문회보다 후보자에 대한 정책과 능력, 전문성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체 복귀인지 청문회만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도 "협상을 통해 전체 복귀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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