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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승강기유지보수 10년간 독점”... 이은주 시의원, ‘공동수급’ 정책제안
“서울시 승강기유지보수 10년간 독점”... 이은주 시의원, ‘공동수급’ 정책제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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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 승강기유지보수에 있어 기존 단독입찰 보다는 공동수급 방식으로 전환해야 된다는 제안이 나왔다.

그간 서울교통공사는 승강기유지보수 입찰 시 단독입찰과 터무니 없이 높은 실적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한 업체가 독점해 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은주 의원
이은주 의원

교통위원회 소속 이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제287회 정례회에서 올해 말에 계약종료예정인 승강기유지보수 입찰에 대해 이같은 정책을 제안했다.

이은주 의원은 “전국 지자체 중 6개의 교통공사 중 서울과 부산만이 단독입찰 방식인 단독계약이다”며 “이미 대구와 인천에서는 지역 업체의 40%이상을 의무적 형태인 공동수급으로 승강기 유지보수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공동수급은 현재의 단독계약과는 다르게 각각의 전문성과 기술력의 향상, 관할지차체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적시해 유지보수가 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김석태 기술본부장은 “현행법상 일정금액 이상의 계약은 공동수급이 가능한 점이 있으나 2개 이상의 업체가 공동 수급할 경우 책임의 경계와 하자 문제 등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좀 더 좋은 방향이 될 수 있고 적극적으로 의원님의 의견을 포함해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은주 의원은 “공동도급을 기본 전제로 여러 규정을 정하면 현재 단독입찰 구조의 단독계약과 소 사장 운영, 즉 불법하도급도 막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