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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인터뷰]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꿈꾼다”
[한강T-인터뷰]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꿈꾼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21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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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젊은 정치인들의 등장은 주민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가진 이들의 역동적 활동과 겁 없는 도전이 변화의 원동력이다.

그 대표적인 주인공이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이다. 이 의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의장 중 가장 젊은 청년 정치인이다.

젊은 정치인 답게 지난 1년 그의 참신하고 역동적인 정책은 곳곳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의장에 취임하자마자 의장실을 둘로 쪼개 문을 연 ‘열린현장민원실’은 구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욕구를 채워주는 주민 사랑방으로 변했다.

특히 의장실을 방문한 모든 주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관리하는 ‘민원 관리철’은 이 의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그대로 보여준다.

민원 접수부터 처리 과정과 그 결과,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되면서 강남구의회를 향한 주민들의 신뢰가 크게 높아 졌다.

실제로 지금까지 집수된 민원 건수만도 200건에 달하고 처리 실적도 65% 정도에 이르면서 일하는 의회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의회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 의정활동에서도 변화는 감지된다.

이 의장은 주민들과 접촉하고 만나기 위해 ‘의원 봉사대’를 조직해 분기 1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의장배 체육대회 개최도 예정돼 있다.

직능단체장 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는 물론 관내 30개 사회복지 기관을 모두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의원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매월 의원 역량 교육과 ‘의원 정책 토론회’도 눈에 띄는 변화다,

특히 ‘의원 정책 토론회’는 기초의회에서는 강남구의회가 최초로 시도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관수 의장은 “의회가 활동적으로 변했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구의회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관수 의장
강남구의회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관수 의장

◆ 8대 의회 의장으로서 1년이 지났다. 소감은.

1년이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 그간 구민들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 보여주기 노력하고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직능단체 장들과의 간담회와 관내 30개 사회복지 기관도 모두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더욱 노력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다잡고 있다.

7대 의회와 특별히 다른 변화가 있다면.

가장 큰 변화는 강남구의회가 구민들과 쉽게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의회로 문턱이 낮아졌다는 점이다.

예컨대 그동안 하지 않았던 구민들을 위한 의원 봉사대를 조직해 매분기 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의장배 체육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직능단체장 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서도 한 번도 의회를 방문하지 않았던 주민들이 의회를 방문하면서 주민들과 훨씬 가까워 졌다.

특히 그간 주민들의 민원은 피드백이 안돼 결과도 알 수 없었지만 ‘민원처리부’를 만들면서 큰 변화가 생겼다.

이를 통해 의장실에 오시는 한분 한분의 의견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처리 결과도 모두 회신해 주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 현재 민원접수만 200건 정도로 처리 실적도 65%에 달한다. 나머지도 진행 중에 있다.

접수된 민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은.

민원처리부를 만들고 8번째로 접수된 민원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해당 민원은 도곡렉슬아파트 입주민들의 고질적인 민원이다.

도곡렉슬아파트는 3002세대 약 5000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서문 주출입구가 2개 차로에 불과해 출근시간대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고 있었다.

주민들은 지난해 8월 저를 찾아 호소했고 수차례에 걸쳐 집행부 면담과 개선 노력을 벌인 결과 마침내 1개 차선을 확장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주민들은 10년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며 감사패도 주셨다. 앞으로도 더욱 더 주민 민원에 관심을 쏟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

실제로 만나는 직원들마다 가급적 주민 편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는 되도록 최대한 긍정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서 검토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왼쪽)이 도곡렉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왼쪽)이 도곡렉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의장으로서 지난 1년 중점을 둔 사항은.

의회 모토가 일하는 의회다. 일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의원들의 역량이 중요하다.

특히 예산을 심의하고 조례를 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대안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의회를 꿈꿨다.

이에 의원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해 왔다.

그 결과 거의 매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제1회 정책 토론회도 개최한 바 있다.

정책 토론회는 기초 의회에서는 강남구의회에서 최초로 시작한 것으로 첫 주제는 ‘인성교육’과 관련해 의원님들의 심층적인 의견을 듣고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앞으로 학생들 뿐만아니라 공무원 등 각계 각층의 인성교육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생각이다.

앞으로도 주요 현안 주제를 정해 분기별 토론회를 개최해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최연소 의장으로서 어려운 점도 많았을 것 같다.

전국 최연소 의장으로 우리 의회에서도 가장 어리다 보니 선입견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신뢰할 수 있나? 등에 대한 선입견이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 접촉하고 더 열심히 뛰어왔다. 그 과정에서 오히려 역동적이고 추진력 있게 일을 한다는 평가와 함께 의회도 활동적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특히 보훈 가족들의 합리적인 예우나 복리증진을 위해 뛰고 있다 보니 지금은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임기 추진해 나가고 싶은 부분은.

크게 3가지 정도다. 먼저 첫 번째는 강남 구민들이 바라는 부분인데 재건축이나 영동대로 개발 그런 부분들을 임기 중 서울시, 국토부, 강남구와 같이 협력해서 좀 더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입장에서 뛰어다니겠다.

두 번째는 문화관광 체육시설에 대한 인프라 문제다. 실제로 강남구는 오히려 이 부분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

토지도 비싸고 마땅한 부지도 없어 타구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건물을 범위 내 증축이나 재건축시 공공기여를 하는 분분에 있어서 장소를 활용한다든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마지막으로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일이다. 물론 지난 1년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다행히 강남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이 들어올 예정에 있다. 강남구의회와 구청, 구민이 3박자에 맞춰 그것을 제대로 정착시켜서 각 동의 특성에 맞는 모임이나 축제 등의 활성화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많이 열어나갈 계획이다.

구민들에게 한마디.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 없이 항상 맡은 자리에서 강남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의장으로서도 의원들 모두가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