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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싸이 "조로우와 밥만 먹었다" 거짓 해명이었나.. 성접대 논란 활활
양현석·싸이 "조로우와 밥만 먹었다" 거짓 해명이었나.. 성접대 논란 활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25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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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조로우(38·로택 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양 대표와 가수 싸이(42)의 거짓 해명 의혹까지 번지고 있다.

24일 MBC TV '스트레이트'는 2014년 9월 조로우 일행이 입국 당일 '정 마담'의 업소에서 양현석, 싸이와 저녁을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자리엔 정마담이 고용한 유흥업소 여성 25명도 참석했다.

싸이, 양현석. 사진=뉴시스
싸이, 양현석. 사진=뉴시스

이날 방송에서 목격자는 당시 룸 안의 상황을 증언했다. 조로우가 가장 안쪽 가운데 자리에 앉았고, 옆으로 일행과 업소 여성들이 자리하고, 문쪽 입구에는 싸이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맞은편 화장실 입구에는 양현석과 정 마담이 착석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안에서 성매매를 암시하는 대화가 오갔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조로우 일행 8명 중 6명은 여성들과 함께 숙소가 아닌 제3의 호텔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한달 뒤 조로우 일행과 정 마담이 인솔한 유흥업소 여성 10여명은 유럽 여행을 떠났다. YG엔터테인먼트가 관여했으며, 해외출장 명목으로 돈을 받고 유럽으로 간 이들은 요트에 묵으며 헬기를 통해 프랑스 남부 등지로 놀러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트레이트'는 양현석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조로우를 성접대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양현석은 이와 관련해 “방송에 나온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방송사가 제기한 어떤 불법적인 행동이나 여러분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 모든 진실은 곧 세상에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싸이도 조로우와 친구라고 인정했지만, 성접대 의혹은 부인했다.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 "보도에서 언급된 조로우는 저의 친구가 맞다. 그를 알았을 당시에 할리우드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었다.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됐고, 조로우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했다. 좋은 친구였는지 아니었는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적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6일 싸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튿날 새벽까지 9시간 넘게 조사했다. 경찰은 곧 양현석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