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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만드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두산아트스쿨: 공연’ 개최
공연 만드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두산아트스쿨: 공연’ 개최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06.26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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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두산아트스쿨: 공연’을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연강홀에서 진행한다. 연출가, 프로듀서, 배우, 작곡가, 극작가 등 공연 분야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는 오훈식 프로듀서, 성수연 배우, 김태형 연출가, 이선영 작곡가, 한정석 극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7월 26일, 첫 번째 강연은 오훈식 프로듀서가 맡는다. 오훈식 프로듀서는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기업인 알앤디웍스 대표이사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의 뮤지컬 시장에 대해 살펴보고, 작품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뮤지컬 프로듀싱과 브랜딩 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8월 2일에는 성수연 배우가 ‘연극의 연습, 연습의 연극 -배우 편’을 진행한다. 성수연은 올해 18년만에 부활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젋은연극인상’을 수상했으며, 연극 <액트리스 원: 국민로봇배우 1호>, <러브 스토리>, <워킹 홀리데이> 등을 선보였다. 성수연은 자신의 작업을 돌아보며, 배우로서 무대와 일상 사이에서 어떻게 변하고 적응하는지 고민해본다.

8월 9일에는 연극, 뮤지컬뿐만 아니라 창극까지 도전한 김태형 연출가의 이야기를 듣는다. 김태형은 지금까지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았다. ‘아주 조금 다른 짓 해보기’라는 주제로 공연연출가의 삶과 일반적이지 않았던 작업들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8월 16일, 마지막 강연은 뮤지컬 <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탄생시킨 이선영 작곡가와 한정석 극작가가 맡는다. 데뷔부터 함께 뮤지컬을 만들어온 이선영, 한정석은 뮤지컬 창작자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히 작곡가와 극작가의 협업 과정을 들여다본다.

두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기획가, 예술가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며 “작업할 때 무슨 고민을 하고, 누구와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아트스쿨: 공연’은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한다. 강연은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6월 26일 4시부터 예약(선착순 마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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