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맞서고 있는 노량진 구(舊)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7차 강제 명도집행이 27일 시작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강제집행은 오전 8시께부터 법원 집행관 30여명과 수협 측 직원 70여명이 명도집행에 나섰다.
강제집행 현장에서는 이를 막으려는 상인들과 집행을 강행하려는 수협 측이 대치하면서 크고 작은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는 구시장 건물 노후화 등을 배경으로 2005년 시작된 정책 사업이다. 구시장 일부 상인들이 협소한 공간과 비싼 임대료, 신시장 운영 등을 문제 삼아 이전을 거부했고, 수협과 본격적인 갈등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수협 측은 이달 말까지 희망하는 구시장 상인들의 신시장 입주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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