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승용차 저가 매입을 내세워 지인들에게 수억원을 가로챈 영업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사기 혐의로 자동차 영업사원 A(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들에게 "승용차를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사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은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부터 피해자들에게 잇따라 피소된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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