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오늘 윤석열 청문회 시작... 한국당 김진태, 민주당 이철희 출격
오늘 윤석열 청문회 시작... 한국당 김진태, 민주당 이철희 출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08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8일 오전 10시부터 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정국 주도권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청문회장 도착한 윤 후보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청문회장으로 입장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사진=뉴시스)
오늘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사진=뉴시스)

최근 한국당은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윤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며 강한 보수성향의 김진태 의원을 공격수로 배치했다.

또한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의원을 대신해 민주당의 동의를 거쳐 윤 후보자의 검찰 선배인 정점식 의원을 투입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사청문회는 도덕성과 자질,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 저희는 철저한 검증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역시도 패스트트랙과 관련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고발 조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당 청문위원들의 자격을 따지며 반격에 나설 예정으로 이철희 의원을 선봉에 세웠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물리적인 힘으로 강제로 막았던 한국당 의원들이 고발 당했는데, 공교롭게 (청문회를 맡은) 법사위 한국당 위원 6명이 전부 해당된다"며 "수사를 지휘해야 할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를 검찰에 고발 당한 이들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을 두고 황교안 대표의 개입 의혹을 제기한 윤 후보자를 상대로 황 대표를 겨냥할 태세로 격렬한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