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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주택 침입해 집주인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긴급체포
제주서 주택 침입해 집주인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긴급체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0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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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제주에서 주택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주거침입 혐의로 이모(38)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8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주차장에서 살인미수 피의자 이모(38)씨가 범행을 위해 차에서 내려 주택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8일 오전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주차장에서 살인미수 피의자 이모(38)씨가 범행을 위해 차에서 내려 주택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주동부경찰서 제공)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2시35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간 뒤 발각되자 집주인 A(22)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소지한 흉기로 A씨를 한 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3시40분께 범행 현장 인근 성당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 은신해 있던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는 피가 묻은 운동화와 청바지, 티셔츠가 발견됐다.

또 피해자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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