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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7000억원 추경’... 여야, 오늘 대정부 질문 ‘공방’
‘6조7000억원 추경’... 여야, 오늘 대정부 질문 ‘공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0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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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가 드디어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약 3개월에 걸친 계속된 파행으로 이제야 논의를 시작하는 만큼 늦어도 오는 19일까지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여야 간 시각차가 커 벌써부터 우려를 낳고 있다.

국회는 10일 오후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놓고 대정부 질문을 시작한다.

여야가 10일 추경 심의를 앞두고 대정부 질문을 시작한다 (사진=뉴시스)
여야가 10일 추경 심의를 앞두고 대정부 질문을 시작한다 (사진=뉴시스)

이날 대정부 질문은 추경 편성의 적절성 여부를 놓고 집중 추궁에 나설 방침으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선심성’, ‘총선용’ 추경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파상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예산의 시급성과 최근 경기 하방 리스크 확대를 언급하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문제 등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여야 간 날선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비판과 우리 기업의 피해 지원 등에 대한 방안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맞대응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이 어떤 공세를 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다.

이날 질의에는 민주당은 백재현, 김병욱, 김성환, 안호영, 유동수 의원이 나선다.

야당에서는 한국당은 김기선, 김종석, 곽대훈, 임이자. 김현아 의원이, 바른미래당은 신용현 의원, 정의당은 추혜선 의원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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