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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10대 2명 폭행하고 금품 빼앗은 일당 체포
수원서 10대 2명 폭행하고 금품 빼앗은 일당 체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0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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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기 수원에서 10대 2명을 유인해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30)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오후 11시45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터미널 앞 도로에서 B(19)씨 등 2명을 폭행하고 현금, 휴대전화, 명품신발 등 1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 일행에게 수원터미널 앞으로 이들을 유인해 폭행한 뒤  미리 준비한 렌트카 2대로 이들을 태워 B씨의 집으로 이동해 폭행을 이어갔다.

지나가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번호를 추적해 이날 오전 12시55분께 수원시 권선구 B씨 집 앞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현금이 필요해 B씨에게 미개통 휴대전화를 판매했던 A씨는 B씨가 휴대전화 비용 200만 원을 보내지 않고 “잘 쓰겠다”는 식으로 약올리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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