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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막판 조율 시도.. 밤샘 협상 예상
최저임금 막판 조율 시도.. 밤샘 협상 예상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7.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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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11일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막판 심의에 들어갔다. 마지노선인 15일까지 결론을 내기 위해 노사는 이날 마라톤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재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위원 27명 가운데, 노동자 위원 5명, 사용자 위원 9명, 공익 위원 9명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준식 위원장은 앞서 여러 차례 "11일까지 논의를 종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혀온 만큼 이날 최저임금위원회는 밤샘 협상을 벌여 결론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노사의 첨예한 대립으로 만족할 만한 결론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까지 노사는 한차례 씩 수정안을 내놓으며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노동자 위원 9570원(월 환산액 200만130원)과 사용자 위원 8185원(월 환산액 171만665원)으로 격차가 여전히 1385원으로 큰 상황이다.

박 위원장은 협상이 난항을 겪자 노사 양측에 11일 한 자릿수 인상률을 제출할 것을 권고했다.

10일 전원회의에서 노동자 위원들은 사용자 위원들이 1차 수정안에서 삭감안을 제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삭감안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사용자 위원들은 노동자 위원들의 1차 수정안도 최근 2년간 급격한 인상과 지금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적정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