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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구속여부 오늘 결정.. “오빠로서 너무 미안하다”
강지환 구속여부 오늘 결정.. “오빠로서 너무 미안하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7.1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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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성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42·조태규)씨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수원지원 성남지원은 12일 오전 11시 제8호법정에서 한성진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강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성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42·조태규)씨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성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42·조태규)씨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사진=뉴시스

흰 티셔츠에 검은색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한 모습의 강씨는 오전 11시4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앞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씨는 피해자들을 언급하며 “동생들이 인터넷이나 매체 댓글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들었다. 그 점에 대해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강씨는 이날 오전 10시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성남지원 이동할 때는 말없이 준비된 차량에 탑승했다.

강씨는 9일 오후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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