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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과보고서 오늘 마감... 민주당 "적어도 적격여부 담아야"
윤석열 경과보고서 오늘 마감... 민주당 "적어도 적격여부 담아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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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까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한 가운데 민주당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촉구하고 나섰다.

후보자의 내밀한 개인정보까지 마음껏 열람하고 공개했다면 적어도 그 자료를 통해 판단한 적격 여부를 보고서에 담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시한이 오늘까지 마감된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시한이 오늘까지 마감된다. (사진=뉴시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인사청문회를 해놓고도 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것이 이미 15번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탈세, 투기, 위장전입 등의 도덕적 문제가 전혀 없었다"며 "그간의 삶을 통해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성역 없이 검찰개혁을 완수할 적임자임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럼에도 한국당 등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조차 거부하며 청문회 자체를 정책화 하고 있다"며 "이는 인사청문회 제도의 취지에 정면 반하는 것이며 청문회 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이라도 법사위를 열어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된다"며 "이를 통해 윤 후보자가 빠른 시일 내 취임해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케 함으로써 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 조정 등의 검찰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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