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낚시, 온천치료 형식... 11월까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7월말부터 11월까지 금강산관광을 개시한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08년 남축을 대상으로는 금강산관광을 중단했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금강산 관광 사업을 계속 이어왔다.
이 중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달부터 2019년 금강산관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 개방 지역은 만물상구역, 구룡연구역, 삼일포, 해금강 일대다.
관광객들은 3박4일 일정으로 등산 관광과 낚시 관광, 온천치료 관광 등의 형식으로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
매체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따라 삼일포와 바닷가에서 낚시도 할 수 있다"며 "심장병, 고혈압,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온천목욕도 봉사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미 간 비행화와 대북제재를 놓고 북미 간 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같은 북한의 금강산 관광 선전의 이면에 많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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