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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매월 결혼이민자 ‘김치 잇다’ 사업 진행
종로구, 매월 결혼이민자 ‘김치 잇다’ 사업 진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6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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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인식개선 등을 위해 김치를 직접 만들어 지역 어르신 및 아동센터 등에 나누어주는 ‘김치 잇다’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후원으로 종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하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6월 13일 종로구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결혼이민자 나눔봉사단 ‘김치, 잇다’ 사업을 진행하였다.
지난 6월 13일 종로구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결혼이민자 나눔봉사단 ‘김치, 잇다’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김치 봉사 사업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후원금과 자원봉사단체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의 요리수업 지원을 받았다.

5월부터 11월까지 토월 창신주민공동시설 지하 1층 가족요리배움터에서 월 1회 김치를 주제로 한 조리법 교육 및 나눔봉사를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달에는 7월 17일 김치를 만들어 본다.

구 관계자는 “한국 음식문화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정인 국내 정착을 돕고, 경로당·지역 아동센터 등으로 김치 나눔도 실시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결혼이민자 나눔봉사단 「김치, 잇다」가 한국 음식문화 이해를 돕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과의 접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을 위한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는 2013년 다문화나눔장터 및 다문화자녀 교육지원사업지원을 시작으로 가족음악봉사단 M.V.P, 모국방문 지원사업 등 다문화가족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토월 창신주민공동시설 요리교실 조성과 관련해 13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다문화가족 사랑을 실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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