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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日 경제보복 대응’ 방미단 구성... 오는 24일 출국
국회, ‘日 경제보복 대응’ 방미단 구성... 오는 24일 출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1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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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가 방미단을 구성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협조를 촉구하겠다는 설명이다.

방미단은 정세균 전 의장을 단장으로 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총 8명의 의원으로 꾸려졌다.

국회가 정세균 전 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미단을 구성해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사진=뉴시스)
국회가 정세균 전 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미단을 구성해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사진=뉴시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방미단은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하고 미 의회를 비롯한 미국 조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미단은 문희상 의장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 보내는 친서와 함께 여야3당이 합의해 준비 중인 국회 차원의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미 의회 지도자들에게 이번 무역 제재 조치는 조속히 중지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방미단은 체류 기간인 26일 열리는 한미일 의원회의에도 8명 의원 모두 참석한다.

이번 방미단 단장인 정세균 전 의장은 "이번에는 친선협회 방문 수준이 아니라 불꽃 튀는 외교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경제, 외교, 안보 3개 세션에 의원들이 분담해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미단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박경미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세연, 최교일 의원, 바른미래당 유의동, 이상돈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국당은 조만간 방미단에 포함될 한명의 의원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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