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퇴근시간대 서울대입구역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며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경위조사에 나섰다.
2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에스컬레이터에 타고 있던 30여명 중 10여명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해당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내사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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