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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IC 교통정체’ 전석기 시의원 “서울시 구간만이라도 먼저 시공해야”
‘신내IC 교통정체’ 전석기 시의원 “서울시 구간만이라도 먼저 시공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7.26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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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신내3지구 등 주택공급 확대로 발생한 신내IC 주변 교통정체 문제 해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구간만이라도 조속히 시공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전석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지난 23일 서울시 및 중랑구 관계자와 함께 회의를 주관하고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전석기 서울시의원
전석기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신내IC 주변 교통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 묵동IC~구리IC 구간 4.79km를 왕복 4~6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신내IC 램프 2개소를 추가로 신설하면 정체가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사업계획에서 서울시 구간은 큰 변동이 없지만 구리시 구간에 방음터널 설치가 불가피하게 되면서 총사업비가 204억원에서 1093억원으로 증가되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전 의원은 “신내IC 주변의 교통정체는 전형적인 도시계획 시행 절차의 오류”라며 “주택공급을 위한 택지개발 이전에 도로 등 교통 기반시설을 구축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교통용량 상태에서 신내3지구, 별내, 갈매지구가 개발 되어 주변의 정체가 급속하게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구리시 측 민원에 의해 사업의 변경은 이해하지만 현재 중랑구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정체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빠른 공사 진행으로 정체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 구간만이라도 먼저 시공하는 방안과 국토교통부의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받아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신내IC 부근 정체는 ▲갈매교차로~신내주유소 구간 1.25km ▲능산삼거리~신내주유소 구간 350m ▲우디안입구~신내주유소 구간 500m ▲신내노인요양병원~신내충전소 구간 450m ▲원로타이어~시내주유소 구간 155m 등 5개소 2.7km에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태능~구리IC간 확장을 추진하고 있고 중랑구에서는 용마산로 확장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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