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여야 5당이 29일 회동을 갖고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한 초당적 ‘비상협력기구’ 구성을 본격 논의한다.
비상협력기구 설치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범국가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안한 것이다.
당시 5당 대표들은 문 대통령의 제안에 모두 공감하고 이를 합의문에 담은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회동에서) 기구의 명칭과 구성, 첫 회의 일정 등을 정할 것"이라며 "5당 대표와 대통령이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국회 상황과 무관하게 바로 구성해서 가동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동은 비공개 실무회동으로 민주당 윤호중, 자유한국당 박맹우, 바른미래당 임재훈, 민주평화당 김광수,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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